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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 읽어주는 남자
글쓴이: 날짜: 2016.05.06 12:15:53 조회:1381 추천:0 글쓴이IP:123.99.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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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독서토론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저는 영화와 책 2가지를 모두 보고 어제 참석했습니다.제가 느낀 소회를 소개합니다.
......................


사랑(이상)과 불륜(현실)의 경계에서 바라 본 "책 읽어 주는 남자" 



원래 한국의 전형적인 남자처럼 나는 드라마를 싫어한다.특히 막장드라마를 싫어한다.이해되지 않은 극의 전개로 갈등을 만들어, 울고 불고 짜고 치고 받는 것이 보기 싫기 때문이다.오늘 여성토론자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아줌마(이 부분에서 대체로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이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을 말하는 것임)들이 왜 드라마를 사랑하는지 단편을 보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너무 세상을 이상적으로 본다는 점이다.사랑이 어떻게 변하느냐고 하시는분도 있었다.그러나 나는 곧바로 사랑은 변한다고 말하였다.현실에서 그 많은 황혼이혼자가 나오는 것은 사랑은 변한다는 것이다.결과적으로 보면 한나가 자살한 것은 사랑이 변한 증거다.

토론회에 참석해보니 책을 제대로 안읽은 참석자도 보이는데, 나의 경우 읽은지 제법 시간이 지나다보니 잊혀질만한 시기에 토론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40대 이상은 되어야 이해가능한 농익은 감정을 스크린에 보여주는데 책의 작가도 영화감독도 40대 이상이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결핍의 문제였다.문맹인 한나가 문맹임을 알리는 것을 수치스러워하여 벌을 더 무겁게 받는다.자존심 때문에 죄를 덮어쓰는 것은 전형적인 결핍에서 나오는 행동.결핍경제학에서 말하는 결핍은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결핍경제학에서 내용을 잠시 언급해보면 "왜 부족할수록 더 마음을 끌리는가?,결핍이 결핍을 낳는다.,결핍은 사람의 정신에 스스로 무겁게 짐 지운다,어떤 한가지에 집중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가난한 부모는 아이들을 거칠게 다루고 훈육의 일관성이 없다."등이다.한나의 행동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된다.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캐서린의 남편은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서 오빠 같은 남자이다.그의 결핍을 알마시가 채워주기 때문에 캐서린은 알마시에게 빠졌을것이다.

페인티드 베일에서는 남편이 바빠서 다정다감함이 결핍되었다고 여주인공 키티가 바람 피워 임신까지 한다면 이것부터 정상적인 가정은 아니다.키티의 행동도 참을 수 없지만 그걸 또 받아주는 남자도 문제가 많다.과연 현실에서도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게 받아줄까?  
 
보통 세째 딸은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말에서 첫째딸은 책임감은 강하지만 애교가 결핍되어 있고 둘째딸은 장녀에게 치여 성격에서 까칠함을 보인다.세째딸은 사랑받으며 커서 나중에 사랑도 주기 때문에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그런말이 나온 것이다.    

결핍과 별도로 한번 더 이해하기 위해선 독일의 국민성을 알아야하는데 왠지 일본과 비슷한 것을 느꼈다.히틀러와 일본의 대본영이 닮은 것처럼 한나의 일처리는 일본의 "의무"와 유사하다.의무는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불리함을 알고도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 골자다.이 부분은 문화인류학적인 측면에서 고려해볼만한 내용이다.

* [뒤에 첨가]독일과 일본이 문화인류학적으로 유사한 점이 있는가를 알기 위해 "유시민과 함께 하는 독일 문화이야기"를 읽어보니 일본과 독일의 비슷한 점은 1)질서 중시 2)여가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음(자기 계발,운동) 3)청결 중시 4)완벽주의(일산과 독일산 제품은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장인정신을 발휘)......일본과 독일의 다른 점은 일본은 1)형식적 예의 중시,독일은 직설적인 논쟁,비난도 거침없이 하는 점이다.

정의에 대한 정의를 보면 우리나라 대법관에 붙어있다는 "자유,평등,정의"에서 정의는 현재적의미로 대부분 "분배"를 어떻게,얼마만큼 배분하느냐의 문제인데 이 책에서는 지은죄에 대한 합당한 "벌"의 배분도 다루는 느낌이다.한나에게 주어진 벌이 과하다는 인상을 풍기는 부분이다.한나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가스실에서 죽을 사람들이 불에 타 죽은 상황으로 바뀐것밖에 없지만 원래 폭탄이 터지고 수용소가 불에 타는 혼란상황에서 적절한 판단과 일처리가 제대로 될리가 없다.우리나라 세월호나 대구지하철 화재를 보더라도..그리고 인간세상은 모두 합리적이지 않다.가끔 인간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일도 해내지만 때때로 인간은 생각보다 약한 존재이기도 하다.때에 따라서는 같은 죄라도 누구는 벌을 많이 받고 누구는 경감된다.요즘 신문을 보면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일제시대 가해자들이 광복 후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가해자가 된 나라이다.인간세상은 그렇게 딱딱 정의에 부합하는 벌을 받는 것도 아니다.힘의 쏠림이 발생한다.재판도 없이 골짜기에 파 묻힌 100만 가까운 학살대상자들도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이다.한나는 결핍이 결핍을 낳았다면 한국은 불의는 불의를 낳았다.  

남이 읽어주는 많은 책을 듣는 것과 본인이 직접 읽거나 혹은 직접 글을 쓰는 것의 차이는 큰가의 문제는 어느정도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한나는 그 많은 책을 듣고도 지혜가 없는 까막눈 문맹으로 바라보아야하는가하는 부분은 뭔가 난센스적인 배경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현명함의 시점은 교도소에서 글을 깨우친 지점으로 보는것에 동의 할 수도 있다.책도 천권은 읽어야 세상이치가 약간 파악된다고 보는 것이다. 

보통 막장드라마는 5가지 요소들이 겹쳐지는데 책 읽어주는 남자는 5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 5가지 중 가장 막장의 큰 요소가 두드러진다.그것은 "비현실적인 플롯의 전개"이다.미하엘이 하필이면 법학도가 되었는가 혹은 그 많은 재판 중에서 하필 한나의 재판정을 재판의 당사자도 아니면서 관람하게 되는가?.우연이 우연과 자주 겹치면 막장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가장 압권인 것은 미하엘이 한나와 만난지 두번째에 바로 한나가 미하엘에게 수건을 주면서 나체로 서 있는 장면이다.

차라리 미하엘이 사창가를 가서 돈을 주고 관계를 맺었다면 이해가 될 만한 전개다.동물의 왕국에서 동물들도 구애춤을 춘다든지 하는 절차가 있는데 이건 포르노도 아닌 것이 그냥 막 전개되는 느낌이다.그래서 독일판 막장드라마 같다는 소회를 적은 것이다.유럽 애들이 하면 사랑이고 한국사람이 하면 막장인것은 아니다.내 눈엔 이 장면이 너무 비현실적이었다.그렇게 일처리는 의무를 다하는 한나가 미성년자에게 그냥 두번째 만남에서 성행위로 이어진다는 것은 너무나 책임감 없는 어른의 행동이기 때문이다.

36살 여자와 15살 미성년 남자의 혼전 성행위는 사랑이라고 말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아무리 문학작품으로 보면 사랑이라고 바라볼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눈으로 보면 그 자체가 윤리에 으긋나는 불륜(不倫)이다.그것이 사랑이라고 좋게 포장한다면 가끔 신문에 등장하는 유부녀 여고사와 미성년 남자 제자간의 성행위도 사랑이라고 포장해야한다.어떻게 막장 드라마적 요소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지 연이어지는 5명의 토론자들의 대답이 이상하게 느껴졌다.감성으로만 바라보라든지 아니면 이상적으로 바라보라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인 조건이다.

"사랑은 여자를 예쁘게 하지만 불륜은 여자를 강하게 만든다"는 막장드라마 공식에 더 어울린다. 

피해자이며 생존자가 찻통을 받고 돈을 받지 않는 것은 나의 중의적으로 읽었다.어린시절 보물을 간직하는 추억을 언급했지만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기 보다는 사과라는 형식이 그 피해 생존자는 더 중요한것은 아닌가하는 측면이다.우리나라는 일본에게 돈을 받고 아직 형식은 제대로 못받았다.그 돈도 피해자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지만...

눈은 아름답지만 그 눈이 녹으면 지저분해지듯이 사랑에서 윤리가 빠져버리면 그 끝은 항상 불행일수 밖에 없다.

나의 경우 이런 장르에 접근하는 것도 생소하였지만 그래도 이 책을 선정해준 덕분에 색다른 책읽기 경험을 하게 되었다.

유별난 생각과 유별난 행동은 유별난 삶을 살 가능성이 높아진다.그 삶이 드라마틱하고 변화가 있을지언정 결코 결론이 행복으로 끝나지는 않는다고 확신한다.막장 드라마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이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현실적인 불행일 뿐이다.오늘 내가 잘못한 행동은 죽어서 지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삶 자체가 형벌의 형태로 나타나 처벌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잉글리쉬 페이션트,페인티드 베일,책 읽어주는 남자의 남여 주인공 중 최소 한명은 모두 죽는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여성들이여! 현실은 그리 이상적이지 않다. 


이*영

불륜도 사랑이다...라고 아무리 포장해도
사랑에서 윤리가 빠져버리면 그 끝은 불행일 수 밖세 없다 ....님의 이말 한마디가 결론인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토론회 가고싶어지는군요~

주인공들의 이상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를 통해 우리의 현실적인 불행이 두드러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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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전 8:15댓글 수정

정*홍

긴 글 잘 읽었습니다. 토론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저마다 삶 속에는 보이지 않게 막장과도 같은 얘기가 참 많이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꺼내놓기 싫은 건 도덕성이나 윤리성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 아닐까 싶고요..
이 책을 한번 더 기억하게 해 주는 글인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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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전 8:23댓글 수정

이*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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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전 8:54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이*영/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의 알마시와 캐서린의 불륜,페인티드 베일에서는 키티가 바람핀 남자의 아기를 임신하고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는 한나...세가지 불륜에서 공통점은 남여주인공 중 최소 한명은 모두 죽는다는 것입니다.현실에서 삶의 형태로 처벌받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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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전 10:54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정*홍/ 음..밝힐수 없는 과거(?)가 있나봅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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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전 10:56댓글 수정
이*영
김영한/ 흠....그건 너무 무서운데요
현대인간들은 모두 제도에 매여 있죠, 최소한의 도덕 ...
그러나 인간의 감성은 제도나  규범 그어떤것으로도 매여놓을수 없는것, 극단의 이념은 그 자체가 모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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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전 11:30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모르긴해도 현대보다도 그 당시 법이 훨씬 더 엄격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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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후 12:32댓글 수정
김*길
김성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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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오후 3:52댓글 수정
박*빈

인물들의 행동에 다 이유가 있어야하고 전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저 소설은 있을법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거기서 오는 감동은 독자 각자의 몫이려니 하고. 저는 나름 감동을 받았습니다. 
토론회를 통해서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그 생각들이 나름의 판단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낄수있는 의미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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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간 전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한
박여빈 저는 전체맥락은 있을법한  이야기인데 미시적으로 보면 있을 법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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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전댓글 수정
박*빈

김영한 그렇죠?^^
요즘의 현실세계가 더 막장스럽다보니 오히려 저들의 사랑은 무디게 와닿았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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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전댓글 수정

단* 김*경
책(기초자료)-자기생각-추가자료 수집 및 토론-자기결론

독서는 자기생각을 기르는 연습이며 
더 나아가 자기주장과 타인의 주장을 토론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함과 동시에 삶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표준적인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 안에 답이 존재할 뿐입니다.

사고의 지평에 따라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는 만큼 독서에 더 심혈을 기우려서 통섭의 시대에 발맞춰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장에 있는듯 생동감 넘치는 글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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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전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단* 김*경/  객관적인 자료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이상과 현실의 조화 등이 필요하겠죠.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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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댓글 수정
단* 김*경
단* 김*경
김영한 
인간은 늘 대척점에 떨어지지요. 

중용이 조화와 균형임을 의심치 않지만, 이는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유동적인 현상이기에 때를 잘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삶은 상반되는 것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기에 저는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아가고 있죠.

이상을 꿈꾸지만 현실에 열정을 다한다고 할까요?
매몰되지 않는 조르바의 자유의 정신!

주관적인 판단이란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삶을 살아내는 것이고, 
앎의 크기가 존재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생각해요.

책을 늘 가까이 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결국 내 인생을 더 빛나게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향기로운 꽃을 찾아 벌들이 날아드네요~

5월이 아주 아름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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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댓글 수정
김*길

김영한 단혜 김현경 /
두분다 참 어려운 단어 많이 사용해서 우매한 저는 깊이를 모르겠네요. 답급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있을 영한님도 그 모습이 떠 오르고요. ㅎㅎ
주말입니다. 걍 좋은날씨 만큼
클래식 하게 혹은 가볍게 불금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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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댓글 수정
정*홍

단* 김*경 님의 글을 읽으면 책을 읽는 느낌이 듭니다. 
흩어진 논리 조각들, 그 어려운 말들을 어쩜 즐기듯 잘 정리해 놓으셨는지..
읽으면서 늘 즐겁고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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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단+ 김*경  김*길  /대나무는 유연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단단한 마디가 있죠.다 양보하더라도 양보할수 없는 지점이 있습니다.진정한 사랑은 열과 성을 다해 합법적으로 결혼해서 부부 서로의 꿈과 이상을 슬기롭게 실현해나가는 과정이 아름다워야합니다.즉 정상적인 결혼을 하더라도 진정한 사랑은 가능합니다.잉글리쉬 페이션트,페인티드 베일,책 읽어주는 남자처럼 모두 한결같이 흐르는 코드는 불륜입니다.남자주인공이나 여자주인공이 미남미녀라고해서 그 불륜은 용서가 되고 진정한 사랑이되지는 않죠.이 부분에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용서하는 분위기입니다만..그날 모임에서 진정한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것에서 동의 할 수 없었던 거죠.거꾸로 말해서 진정한 사랑은 꼭 불륜을 통해서만 가능한겁니까? 저에게 변할 수 없는 주관적인 관점은 진정한 사랑은 그 형식과 내용이 모두 올바른 길입니다.이런 관점은 저만 계몽주의자적 관점이 아니라 아주 평범한 것 아닌가요? 다만 그 불륜에 따르는 고통은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람보다는 큰 깨달음을 줄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인간은 죽을때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좀더 실수를 더 해보았다면 좋았을 걸"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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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댓글 수정
단* 김*경
단* 김*경
김*길 
애정 결핍인지 터치를 계속 하게끔 하네요. 
스마트폰 터치! ㅎㅎ

답글에 대한 고민 또한 자신의 프레임에서 자유로워지면 편안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날씨, 클래식~
음. 단어만 들어도 감각을 살려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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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댓글 수정
단* 김*경
단* 김*경
정*홍 
제가 오히려 더 고맙네요.
'책을 읽는 느낌'과찬의 말씀에 더 정진케 하네요. 
이곳에서 육바라밀을 행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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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댓글 수정
단* 김*경
단* 김*경
김영한 
인간의 본질에 사랑의 욕구가 있죠.
그 사랑과 에로스는 다른 차원이죠. 

연애담론이 사랑의 환타지를 만들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그런 사랑을 꿈꾸고 있죠.

진정한 사랑은 
타인을 향한 열정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더 사랑하게 된다는 의미죠.
지혜를 향한 사랑~

사실 이러한 연애판타지를 꿈꾸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일부일처제에 대한 법적인 강제성과 유교 사상이 토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선택권은 무시한 채 국가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기 때문이죠.

"인간은 금지된 것을 욕망한다."

이것이 금욕주의자의 폐혜를 낳았고, 이어서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의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인간의 의식이 진화되었죠. 

문젯거리는 형벌이 아니라 더 고차원적인 사고 방식을 위한 초대장이며, 세상 모든 것은 고귀한 탐구를 위해 존재할 뿐이라고 여기면 좋을 것 같아요.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단* 김*경/    불륜이 진정한 사랑이라면 진정한 사랑은 도박이군요.도박의 결말은 정해져있습니다.모두를 파멸시키죠.모두를 파멸시키는 여성이 지혜롭다면 할말 없습니다.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이라면 자신에 대해 투자를 하는것이 맞죠.어줍잖은 기술로 멍청하게 덤벼들다간 진정한 사랑은 고사하고 제비의 표적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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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누가 누구에게 처벌하고 형벌을 가합니까? 딸이 잘못했다고 아버지가 딸에게 형벌을 가할 필요가 없습니다.아버지가 형벌을 내리지 않아도 살다보면 삶 자체가 형벌이 되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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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분 전댓글 수정
단* 김*경
단* 김*경
불륜이 어떻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겠는지요? 
오~노!

하지만
자신의 선택권을 존중하자는 의미이고, 책임은 자신이 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른데 어찌 제가 감히 타인의 삶을 바꾸겠습니까? 

다름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제가 황금같은 휴일을 맞이했습니다. 
정성을 다해 성심껏 제 생각을 말씀 드렸는데 
소통의 과정에서 혹시 결례가 되었다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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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분 전댓글 수정
김영한http://zaetech.com/san
김영한
캐서린은 남편이 있는데도 알마시와 호텔로 전전하며 바람을 피우고,키티는 바람 핀 남자의 아기를 임신하고,36살 한나는 15살 미성년자와 섹스를 하고......책을 읽는 독자나 영화를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그들의 행동이 들키지 말았으면 하는 이상한 공감대.....결과는 파멸이라도 좋으니 그 중간만 따와서 "진정한 사랑"을 하자 혹은 즐기자는 것은 정말 아니죠. "이상" 운운 이전에 "현실"을 보자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프랑소와즈 사강이 그랬죠.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기까지는 이해를 합니다.자신의 선택권은 그기까지죠.그러나 남에게까지 정신적,육체적,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밖에 없는 불륜이라면 그건 자신의 선택권이 아니죠.공멸의 선택권이죠. ..처음부터 불륜을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단추를 끼워서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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