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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예를 본격적으로 배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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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날짜: 2010.03.16 07:48:17 조회:11876 추천:100 글쓴이IP:211.109.12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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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를 본격적으로 배우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권호 학예연구사는 "현대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서예는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는 분야일 수 있다.
그 대부분의 이유가 한자로 쓰인 작품이 많고, 반듯하게 쓴 것보다 구불구불하게
쓰인 것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일 것이다. 이러한 편견은 서예가
가진 글자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 단순히 텍스트로서 서예를 이해하려고
한 것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싶다.
서화동원론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서예는 분명 미술로서 조형적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문자를 통해 표현된다는 점에서 여타 장르와 달리 텍스트를
통한 지시적 내용이 강하게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텍스트로서 서예를 이해하려고
하는 경향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하였다. 현실적으로 서예를 배워도 예전처럼
사용할 곳이 마땅찮다.최근엔 경조사의 글씨도 모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추세이고,
어떤이는 제사에 사용하는 지방 까지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하니 서예를 배우려는
수요감소에 서예학원 공급감소 는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배우고 싶어도 근처에 서예학원이 없고,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직장인인 나와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그런데 최근
스터디모임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운교 김승옥 선생님을 만나 동래 럭키아파트
정문 앞의 운교서예연구실을 찾게되었다.밤 늦게까지 운영을 하고,직장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있어서 앞으론 별일 없으면 주중엔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앞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한주에 3일 정도를 4년간 시간을 투자 할 생각
이다. 겉멋에 사로잡힌 나의 막가파 글씨체를 처음부터 다듬어 격조높은 글씨체로
만들생각이다.불교,산행,다선,서예...누군가 나에게 일관성있게 풍류를 추구한다
고 하니 싫지 않은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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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운교서예연구실 교습 잠시 중단(회사의 혁신 정책으로 바빠서)
11.22 행서 왕희지 집자성교서(大) 연습
8.23 행서 왕희지 집자성교서 연습
5.12~8.12 해서 장맹룡비 연습
5.11 운묵회 참석
4.26~5.12 해서 장맹룡비 연습
4.19~20 해서 평횡연습
4.12~15 해서 장맹룡비 연습
4.6~9 영永자팔법 연습
4.1~2 해서 부수(사구,횡구,우만구,수만구,직점,측점,횡사점,우상도,좌우점)연습
3.31 해서 부수(사구,횡구,우만구,수만구,직점,측점,횡사점,우상도,좌우점)연습
3.30 해서 부수(횡절우사구,횡절구)연습
3.29 해서 부수(종파,수구) 연습
3.26 운묵회 참석
3.24~25 해서 부수(평횡,하첨수,직수,사별) 연습
3.23 붓 추가 구입(정봉 18mm)
3.22 해서 부수(평횡,하첨수) 연습
3.20 기초필법 개인연습
3.18 붓(정봉 22mm),먹물,붓걸이,문진,깔판,기초필법,흡입용 튜브,먹가는 기계 구입
3.17 마름모와 원형의 잇고,꺽고,돌리는 연습
3.16 한일자,기역과 니은 형태의 줄긋기
3.15 운교서예연구실 등록
2010 운교(김승옥)서예연구실 교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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