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8월14일~8월16(2박3일간의 휴가 중 2일차)
2003.8.15(금)~2003.8.16(토) 아침까지..
- 날 씨 : 약간 덥지만 맑음
- 몇명:4명
- 어떻게
▷자가용을 이용하여 속리산 야영지를 떠나 후평유원지에서 물놀이 후 봉암사 계곡으로 이동
- BGM : TO YOU AND ME -Victor Choi
이번 휴가기간엔 3곳에 텐트를 쳤다.2곳은 잠을 자기 위해 쳤고 한곳은 햇볕을 가리기 위해 차양막 대용으로 쳤다.첫번째는 속리산 야영장이었는데 이곳은 속리산 법주사를 들어가기전 매표소에서 반대방향으로 100M를 내려가면 넓다란 야영지가 있다.국립공원답게 급수대와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있고 면적도 상당히 넓다.다만 관리는 잘 안되는 편인 곳으로 보인다.매표소에서 물어보니 관리인이 있다고 하는데 40여분을 찾았지만 관리인이 보이지 않아 목 좋은 곳에 텐트를 쳤다.원래 차량은 못들어 오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모든 차량이 다 들어와 있었다.관리소홀로 덕분에 이용료도 안냈지만..
8월15일
06:56~07:36
:::속리산 야영지
07:38~07:45
:::속리산 야영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화양동계곡으로 가기로 했다.가는 도중 물놀이 하기에 안성마춤인 후평유원지에 들렀다.이곳은 쓰레기청소비용 2,000원만 내면 하루종일 물놀이와 텐트치기가 가능하고 천렵과 낚시도 가능한 곳이다.이곳에서는 햇볕을 가릴 목적으로 텐트를 쳤다.또한 탈의장도 필요하므로...물은 계곡물처럼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물놀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물깊이도 낮아서 애들과 함께 할 수있는 좋은 곳이었다.다만 밀려드는 인파에 비해 관리하는 마을주민 숫자가 적어서 구석 몇군데는 악취도 좀 나는 점이 단점이었다.이곳에서 오후 내내 즐긴후에 저녁늦게 봉암사 계곡으로 향했다.
11:30~17:30
물놀이를 실컷한 덕분에 화양동계곡과 선유동계곡을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희양산 봉암사계곡에 온 시간이 오후 18:30분정도 되었다.이곳은 먼저 3동의 텐트가 쳐져있었는데 계곡엔 넓다란 암반이 있었고 그 위로 물이 가장자리로 흐르고 있었다.계곡 옆 둑엔 괴목들이 줄이어 있었고 도로 건너편 서낭당 위로 달이 떴으며 바람이 제법 세게 불었다.야영지는 두릅밭 한쪽 공터였는데 이름모를 노란 꽃들이 피어 운치를 더해주었다.
8월 16일
07:15~08:09
:::아침에 일어나 봉암사로 갔는데 입구에서 일반인은 절 구경도 할 수없는 곳이라고 해서 그냥 돌아왔다.주진리 은터마을로 가서 희양산 등산도 생각해보았지만 우리나라에 이런 곳은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에 생각을 고쳐먹고 문경새재로 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