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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사)부산에서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잊혀진 거대사찰
아이디 : admin     이름 : 永漢 zaetech@korea.com (관련글 메일수신)     번호 : 9     조회 : 2330
게시일 : 2003-09-14 11:22:26     수정일 : 2005-08-22 1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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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사)부산에서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거대사찰


- 언제 : 9월13일(토요일) 13:00
- 날 씨 : 태풍 매미가 지나간 후 맑은 날씨 
- 몇명:4명
- BGM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 나윤선        

태풍 "매미"가 막심한 피해를 남기고 지나갔다.입주민이 합심해서 깨어진 유리조각과 나뭇가지를 쓸며 오전내내 대청소를 했다.전날부터 정전사태로 인해 다소 심심해서 가까운 사찰 "운수사"로 가 보기로 했다.나른한 오후를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배드민턴이라도 칠 수 있다면 다소 답답한 가슴이 뚫리지 않을까?  



:::대법당


:::경내로 들어가는 곳


:::대법당 올라가는 길


:::운수사 경내


:::운수사 내 괴목


:::운수사 대법당

운수사

가을이 되면 우리는 명산 명소를 찾아 관광을 떠나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멀리 있는 것보다는 우리 주변에는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나름대로 괜찮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지역에는 타 시도에 비해 전혀 손색없을 정도의 많은 명산 명소가 있는데, 그 중 운수사라는 사찰에 대해 잠시 얘기해 볼까 한다. 운수사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3동에 소재한 사찰로써 기록에 의하면 1592년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조선 현종 1년(1660년)에 중건하였다고 하며,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불우조에 보면 운수사 초명 신수암으로 나와 있는데 원래는 신수암이라고 부르던 암자가 지금의 운수사로 불리고 있다.

운수사를 단순히 사찰로만 본다면 최근 증축을 하여 다른 이름 있는 사찰보다는 별로 나을 것이 없을 것이지만, 그 주변 경관을 생각한다면 얘기는 달라 질 것이다. 백양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산책로 좌우로 펼쳐진 숲과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데, 이를 뒷받침 해 주듯 조선시대에는 숲이 울창하며, 이 주변을 병고로 정하여 산의 나무를 따로 관리하였다고 하니, 산책로가 이 정도면 다른 유명한 곳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체육시설과 약수터 등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주변의 경관이외에도 모라동의 운수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운수사 법당에서 아래쪽 100여미터 지점 솔밭에 고승의 사리와 유골을 보존하는 부도 2기가 안치되어 있는데, 주변에 기와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 운수사의 규모가 컸음을 말해준다. 조선시대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이 부도 중 남쪽 큰 부도는 높이 2미터 정도이며, 북쪽의 작은 부도는 높이 1.4미터이다. 이들 부도는 8판의 연꽃모양 앙련이 조각되어 조선시대 부도로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큰 부도에는 명문이 보이지 않으나 작은 부도에는 원응당 유봉대사의 당호와 법명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운수사에 가기 위해서는 두 개의 길이 있다. 모라동에서 오르는 길과 구포3동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시간과 거리는 비슷하나 구포3동에서 오르는 것이 더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개통된 백양산 터널 입구에서 왼쪽의 하천(운수천)을 따라 30분 가량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부산 정보대학 옆으로 나 있는 길을 통해 갈 수 있고, 버스를 이용하면 정보대학 입구에서 내려 30분 가량 걸으면 되겠다.

승용차를 몰고 운수사 절 입구까지 가면 주차 할 공간이 많다.운수사는 백양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주위의 숲과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올라가는 길에 체육시설과 약수터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숲이 울창하여 이 주변을 병고로 정하여 산의 나무를 관리하였다고 한다.

절아래의 오른쪽으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부산 정보 대학을 만날 수 있고, 절의 앞마당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낙동강과 김해 지역의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운수사는 우리 고장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가야시대에 세워졌다고 하나 정확하지 않고 다만, 조선초기에 세워진 것은 기록에 나와 있다.현재 운수사의 건립연대를 증명할 만한 유물로서 주변에 흩어져 있는 기와 조각과 도자기편을 보면 상한 연대가 조선초기인 분청사기와 백자조각이 발견되고 있으며 절터에서 습득한 명문 기와는 조선조 중엽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운수사 창건에 관한 전설로는 이 절 경내에 있는 약수터에서 안개가 피어올라 구름이 되는 것을 보고 운수사로 하였다고 하며, 두꺼비 바위에 얽힌 전설도 있다. 현재는 주위에 법당 등을 새로 짓느라 각종 건축자재 등이 흩어져 있어 정리가 안된 느낌을 준다. 또한, 대웅전에는 100년이 넘은 불교 탱화가 있었으나 도둑질을 당한 형편이고 보면, 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사상팔경에는 <운수모종>의 글귀가 나오는데 옛날 운수사의 저녁 종소리가 지역 주민의 정신적 상징이었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앞마당에 있는 오래된 나무 한 그루가 절의 역사를 말해 주는 듯하다.
절 아래에는 조선시대의 부도탑이 있다.절 경내와 부도탑을 구경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구포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와 부산 정보대학 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보자. 운수사는 물론 우리 고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운수사 부도탑



모라동의 운수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운수사 법당이 있는 곳의 아래쪽 100여미터 지점 솔밭에 고승의 사리와 유골을 보존하는 부도2기가 안치되어 있는데 주변에 기와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 운수사의 규모가 컸음을 말해준다.
 
조선시대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이 부도중 남쪽 큰 부도는 높이 2m로 (기단의 높이 75㎝) 상대석, 중대석, 하대석, 지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북쪽의 작은 부도는 기단이 지대석 위에 하대석이 놓이고 중대석이 없이 상대석이 놓여 있는데 높이 1.4m(기단 50㎝)이다. 이들 부도는 8판의 연꽃모양 앙련이 조각되어 조선시대 부도로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큰 부도에는 명문이 보이지 않으나 작은 부도에는 원응당 유봉대사의 당호와 법명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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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모든 것 속에서 자신을 만난다.
風流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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