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07.2.11
(일) - 날 씨 : 맑음 - 몇명: 2 - 자갈치시장 맞은편 영도에서
- 사진+시+음악
누가 나오라고 한 사람도 없는데 토요일도 출근하고 일요일까지 출근했습니다. 일 중에는 시간
맞추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생각이 곰삭아서 머리 밖으로 번쩍하고 튀어 나올때 건져 올려 끝맺는 일이
있습니다. 드디어 일요일 오후에 번쩍하고 튀어나오는 그 무엇인가를 붙잡아 끝을 맺었습니다. 그리곤 문득
자갈치가 보고 싶어서 퇴근길 길을 돌아 그곳을 한번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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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자갈치 ⊙ 인생의 한 때 소피가 마려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