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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6.3.1 - 얼마나: 10:30~11:30(1시간) - 날 씨 :눈 그친 흐린날씨 - 몇명:3명(자녀
동행) - 어떻게:자가용 이용 - 테마:눈꽃감상
전날은 2월 28일로 월말을
결산하고 암소원이라는 소고기 숯불 불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맛집에 가었다.암소원은 철마에 소재하고 있어서
부산에서 15인승 미니버스를 타고 철마로 가는 도중 고갯마루를 넘는데 눈이 내리는 것이었다.머릿속에 번쩍하며 내일은 영남알프스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안거미,등심을 비롯 소고기 불고기를 잘 먹은 후 분위기가 무르익어 술자리가 2차로
이어져 양주와 폭탄주를 거하게 마시는 바람에 3월1일 늦잠을 자게 되었고,결국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아서 영남알프스 산행은 접게
되었다.
올해 마지막 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고,부산에서 눈을 보기는 쉽지 않아서 황령산으로 눈꽃 구경에
나섰다.조금 늦은 시간에 눈구경에 나섰으나 아래와는 달리 위쪽은 아쉽지 않을 정도의 눈을 볼 수
있었다.
제목: (황령산)어느 산정엔가는 또 눈꽃이 피고 눈꽃이 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