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산행

(동산원)다른 사람을 위하여 몸을 움직여 신시(身施)를 하다.

- 언제 : 2006.9.16
- 날 씨 :흐리고 한때 비
- 몇명: 24명

-.어떻게:경남지역본부 범일동지점 및 나누리봉사단 근로봉사 활동

-.행사일시 : 2006년 9월 16일 토요일 오전 9:00 ~ 오후 1:00
- 테마:봉사활동

1. 동산원 시설 및 원아구성 등에 대한 설명 (허태봉 자원봉사 담당보육사)
2. 2006년 9월 17일 일요일에 있을 동산원 자체 행사준비 지원
- 우천관계로 실내 전산실에서 행사를 진행키로 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전산실에 있는
컴퓨터 외 집기 정리 및 청소, 좌석 배치 등 실시
3. 실내외 청소
- 여름동안 사용한 선풍기 철거 및 세척 작업
- 식당 청소
- 야외 놀이터 화단 평탄 작업 및 운동장 평탄 작업
4. 참여직원 점심식사

* 행사후기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기상상태가 양호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범일동지점 직원을 중심으로 한 봉사단원 24명은 동산원 식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동산원을 찾음.
원래 계획은 일요일에 있을 동산원 행사를 위한 야외 행사장 준비를 도우는 것이였지만 우천관계로 행사장소를 실내로 변경함에 따라 그에 맞추어 당일의 활동 또한 변경되어 이루어짐.
동산원 내에는 강당 같은 실내 행사를 진행할 만한 공간이 따로 있지 않아 급하게 전산실을 행사장으로 사용키로 하고 남자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산실 내에 있는 컴퓨터를 비롯한 집기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행사장을 꾸미는 작업을 함. 그 사이 여직원 중심의 다른 팀은 여름동안 사용해 온 선풍기를 철거하여 청소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함.
여기까지는 여느 때와 비슷한 봉사활동이었고 보람은 느꼈지만.. 뭔가 허전하다는 기분이 들었음.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양호해지고 동산원 측에서 놀이터에 있는 화단을 철거해서 그 곳에 있는 흙으로 운동장 평탄 작업을 부탁함.
비가 온 뒤라 땅이 젖어 운동화에 흙이 덕지덕지 붙어 걷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 삽 뜰때 마다 흙이 삽에 까지 달라 붙어서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직원까지도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기에 다시 비가 내리기 전에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음.
작업이 끝나고 동산원 원장님께서 이제까지의 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전투적이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칭찬해 주실 때는... 흙이 붙어 무거워진 신발의 무게 이상으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정말 소중한 체험을 했다는 기분에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글,사진/유찬

동산원
주 소 :613-808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1동 536-44
전화번호:051-752-3190 팩스번호 051-752-2942
법 인 명:사회복지법인 에덴육아원
시설장명:이진용
인원현황:정원 80명
☞시설소개
설립목적:- 요보호아동 수용보호시설
사업내용:- 아동보육시설
대지:5,555평/건물685평
연령: 4~18세
정원80명/현재47명(남19.여28)
설립연도:1957-11-26
<>자원봉사자 활용내용
- 자원봉사자 활동영역
1. 보육, 생활지도
2. 교양, 학습지도
3. 노력봉사
- 자원봉사자 현황 : 월평균20명

일곱 가지 보시(七施)

첫째는 신시(身施)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몸을 움직여라.

자기 몸을 반듯하게 간수하는 것도 신시에 포함된다.

상대방의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심시(心施). 마음을 편하게 먹어라.

자기 마음이 편하면 자동적으로 다른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셋째는 안시(眼施). 눈빛을 좋게 비추어라.

상대방을 사납게 노려보지 마라.

넷째는 안시(顔施). 사람을 대할 때 얼굴빛을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라.

다섯째는 방시(房施). 손님을 위해서 방을 잘 청소해라.

여섯째 좌시(座施). 어른이 오면 앉는 자리를 잘 정돈해라.

그래야 어른이 편안하게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