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서점을 갔습니다.가족 모두가 별다른 스케쥴이 없는 토요일
오후 5시에 함께 서점을 간 겁니다.나는 "한국양명학의 쟁점"과 "나쁜 전쟁 더 나쁜
전쟁"그리고 직업과 관련된 "원형지정 주식실전매매 2 : 기법편"을 구입하고 아들은
"체게바라평전"을 그리고 딸은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시리즈" 2권을 샀
습니다. 그리고 기타 학습지를 구입하니 책값이 18만원...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

간단하게 회국수 한그릇 씩하고 집에 와서 모두 각자 방에서 책 읽는라 쥐 죽은 듯
이 고요합니다.서점에 가면 "책과인생"이라는 잡지를 주는데 오늘 그기서 한건 건
졌습니다. 

제 홈페이지엔 "이판사판"이라는 게시판에 전 세계 산악인을 소개하는 난이 있습니
다.사람을 통하여 등산을 알아보는 코너인데요.현재 350여명 기록하여 소개되어 있
습니다.오늘 그곳에 또 한명의 사람.....이미륵을 소개합니다.

조선 최초의 전문 산악인인 여행가인 "정란"을 꼽는다면 이미륵은 조선말의 근대 등
산가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거룩한 한국혼" 이미륵의 등반활동기(1930~40년대 알프스에서 등반활동)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이국만리 독일에서 교수아 작가 생활을 한 "거룩한 한국혼" 고 이미륵 박사는 카르벤델,빌더카이저 등지의 알프스 산군에서 등산활동을 하였다.이 시기는 일제강점기라 조선인으로서 유럽에서 활동한 인물이 지극히 드문데. 그 몇 되지 않는 인물 중 한 사람인 이미륵 작가가 등산을 취미로 가지고 있었다는 점, 또 당시 조선인으로서 등산을 취미로 한 사람 역시 많지 않은데 이국땅에서, 그것도 등산의 메카인 알프스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우리; 산악계는 그동안 잊었던 귀중한 선배를 찾은 것이다.

-2009년 1월 책과 인생 77P 김성진 전 대한산악연맹 부회장의 글

이미륵 선생의 대표적인 작품은 <압록강은 흐른다>입니다.